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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멘사 벤처8인방 "드림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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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l 05-05-16 20:30
조회 l 7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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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PEEG 는 드림프리에서 만든 디지탈 뇌파학습기로 교육분과에 기증된 것 입니다. [IQ156의 천재들 한국멘사 벤처8인방 ] 경향신문 어릴 때부터 또래들보다 좀 특별했던 아이. 천재니 신동이니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칭찬을 받기도 했지만 이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 아픈 상처를 지닌 사람들. 세칭 천재들은 단지 ꡐ너무 영리하다ꡑ는 이유로 평범하게 살기 어려웠다. IQ 148이상인 사람들이 모여 만든 한국멘사는 천재들의 해방구ꡑ. 천재들이 특별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인간으로 서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5월 한국멘사에서는 지금껏 시도해보지 않은 실험에 나섰다. 회원 다섯명이 힘을 합쳐 꿈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취지를 담은 드림프리라는 벤처기업을 창업, 세상속으로 나온 것이다. 벤처기업 창업은 자기중심성이 강한 공인된 천재들의 집단인 멘사내에서는 특이한 경우. 뜻이 맞는 사람끼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게 창업 동기였다. 먼저 발벗고 나선 사람은 드림프리의 윤형식 사장(32)이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97년부터 벤처기업에서 쌍방향 다마고치를 개발해 일본에 납품하기도 한 그는 당시 멘사내 모임인 벤처팀의 팀장을 맡고 있었다. 윤사장의 제안에 팀원 중에서 5명이 의기투합했는데, 다들 IQ 156의 소유자들로 당시 유망 IT기업에서 중책을 맡고 있었다. 걸어다니는 사전으로 통하는 드림프리 양명륭 회장(50)은 서울대를 나와 한국유니시스 등 줄곧 IT기업과 연구소에서 일해온 1세대 IT전문가다. 현재 한국멘사회장이기도 한 양회장은 엘리트 코스만 두루 밟아왔지만 그 역시 친구나 회사 동료 등에게 숱한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면 엉뚱한 놈 취급을 받기 일쑤여서 한때는 말을 삼키는 버릇이 들 정도였다. 멘사회원들이라 마음이 통할 것 같아 흔쾌히 동참했다고 한다. 김영주 이사(34)는 경북대를 나와 일본 NEC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고액연봉을 뿌리치고 합류한 전파공학 전문가. 드림프리가 야심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이지(EEG) 플레이어를 전담하고 있다. 이이지 플레이어는 집중력과 지능을 증진시켜주는 뇌파유도발생기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서비스하는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드림프리의 멘사회원은 초창기 5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드림프리에서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어 무엇보다 편하다ꡓ고 한결같이 말한다. 어떠한 아이디어나 생각을 이야기해도 다들 별 대수롭지 않게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윤사장은 처음에 주위에서 똑똑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뭉치기 어렵다고 우려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ꡓ면서 다른 동료들을 보며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고 더 자신을 채찍질하게 된다고 말한다. 드림프리의 또 다른 장점은 문제해결과 해답을 찾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 서로 경쟁적으로 천재성을 발휘하다보면 3개월이 걸리는 사안도 1개월이면 거뜬히 해낼 수 있다고 한다. 마무리 연구개발중인 이이지 플레이어는 정부로부터 첨단기술제품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6월에 이미 미국회사와 10억원에 달하는 납품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러나 드림프리는 개인의 ꡐ천재성ꡑ을 살리는 한편 인간성ꡑ을 중시하는 회사라고 윤사장은 강조한다. 경영목적도 사회환원에 두고 있다. 회사가 1차적으로 중요한 것이 수익이지만 인간을 위한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창업 이후 매달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봉사를 하고 또 기부를 하는 것 역시 이윤의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천재성은 결코 자랑할 게 못됩니다. 하지만 똑똑한 사람을 엉뚱한 사람으로 왕따 취급하는 일부의 분위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서로 나누며 돕고 사는 따뜻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최효찬기자 [email protected]/ [드림프리 홈페이지] http://www.dreamf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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