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특집] 英才들의 手記
등록일 l 05-05-16 23:27 조회 l 6040
File l 「멘사」의_IQ_테스트_방법과_가입절차(월간조선4월호).hwp (0byte), Down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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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英才들의 手記                                                                          월간조선  2004년 4월호

수기를 기사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주소로 링크 하세요.
http://monthly.chosun.com/board/view_turn.asp?tnu=200404100040&catecode=C&cpage=1

『IQ 높다는 것은 소외와 질시의 대상이 되는 것. 英才교육은 英才兒만을 위한 게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

 한국인의 「멘사」 합격률 70%

「멘사」는 1946년 영국 변호사 롤랜드 베릴, 랜스 웨어 두 사람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졌다.
지능이 높은 사람들만 모아 人材를 양성하고 敎育이나 倫理, 學術에 관한 고급 정책을 개발해
국가에 제안하는 「싱크 탱크」를 만들자는 것이 이들의 취지였다.
멘사는 「둥근 탁자」를 뜻하는 라틴어 「Mensa」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초기 멘사는 지능지수 상위 0.5%에 드는 사람에게만 가입을 허용했다가
후에 상위 2%까지 가입시키는 등 기준을 완화했다.
 대신, 지능지수 이외에는 인종·종교·피부색·정치성향·성별·나이 등 어떤 제한도 두지 않았다.

  1976년까지 영국인 2000명 정도에 불과했던 멘사는 月刊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소개되면서
조직이 급성장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멘사회원들이 즐기는 퍼즐을 연재하자 독자들은
멘사 퍼즐에 열광했고, 멘사가입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one night success story」라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표현대로 멘사는 하루 아침에
세계적인 클럽으로 성장했던 것이다. 오늘날 멘사는 100여 개 회원국에 회원수만 10만 명에 이른다.

  「한국멘사」는 멘사 창립 50주년이 되는 1996년 8월 창설됐다.
미국 유타주립大에 유학 중이던 안효진씨가 영국의 국제본부 전무이사인 에드워드 빈센트 박사와 협력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 최초로 멘사 테스트를 실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테스트에서 한꺼번에 100여 명의 회원이 탄생했고, 합격률은 70%에 달했다고 한다.
게다가 두 사람의 만점자까지 나오자 빈센트 박사는 탄성을 질렀다고 한다.

  얼마 전 영국의 얼스터大 리처드 린 교수와 핀란드의 헬싱키大 타투 반하넨 교수가
세계 185개국 국민의 평균 지능지수(IQ)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조사 185개국 중 IQ 106으로 사실상 세계 최고를 차지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대목인 것이다.


『한국의 英才교육은 집단적이며 실험적』

  현재 「한국멘사」는 2000명 정도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오늘 우리가 사는 한국사회를 어떻게 보고 있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가.

  月刊朝鮮은 이들 IQ 132(표준편차 16) 이상의 「잠재적 天才」들이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들어 보았다.

  池亨範(지형범), 李明洙(이명수), 朴東哲(박동철), 尹準永(윤준영) 등
이들 4人의 手記는 한국사회의 문제점 중, 특히 英才교육의 문제점이 집약돼 있다.

  초등학교 6년생인 尹準永군은 부모의 도움으로 일찍부터 英才교육을 받은 경우이다.
그는 초등학교 과정(4개월), 중학과정(6개월), 고교과정(8개월)을 초등학교 입학 전에 어려움 없이 마쳤다고 한다.

  尹군은 초등학교에 5년간 다니는 동안 학교수업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지루함의 연속이고 수업참여를 위한 질문은 메아리가 없었다고 한다.
尹군은 『한국의 英才교육은 전문화되지 못하고, 실험적이며 집단적이어서 효율성이 없다』고 진단했다.
尹군은 『英才로서 판별하고 적절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으면 차라리 평범한 凡才로 사는 것이 낫다』고 했다.

  한국멘사 재정이사인 朴東哲씨의 수기는 英才에게서 나타나는 좋아하는 일에 대한 「집착」을 보여 준 경우다.
그는 과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한 기념으로 받은 8비트 컴퓨터에 식사까지 걸러 가며 푹 빠져 살았다.
그 때문에 위장병까지 얻었지만, 온라인상에 韓英·英韓사전이 없던 시절에 인터넷 英韓사전을 만들어
유명 검색사이트에 올리기도 했다. 만약 그가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제2의 빌 게이츠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에디슨, 아인슈타인, 처칠 등 天才로 공인받고 있는 사람 중에는
어린 시절 神童은커녕 遲進兒(지진아)로 불렸던 사람이 의의로 많다.

  EBS TV 수능시험 수학2 문제 해설위원인 李明洙씨의 수기도 그런 일면을 보여 준다.
空士(공사)시험에서 수학 때문에 낙방하는 등 「수학 낙제생」이었던 그는
 나름대로의 문제풀이법을 개발해, 현재는 잘 나가는 수학교사가 됐다.
공식이라며 외울 것을 요구하는 선생님에게 『왜 그렇냐』고 물을 수 있는 용기와 호기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다.

  池亨範 한국멘사 회장도 『바닷물로 계속 소금을 만들면, 바닷물이 점점 싱거워지는 것 아닌가』하는
엉뚱한 질문으로 교사를 당황시켰던 인물이다. 그는 동료들로부터 「얼뜨기」라는 嫉視(질시)를 받았지만,
현재 벤처기업 CEO(최고경영자)로 IT(정보기술)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모 기업인의 말대로 삼류정치가 판을 치고, 목소리 크고 머리 나쁜 사람들이 큰소리 치는
세상으로 변해 가고 있다. 머리 좋은 이들은 逆차별로 목소리를 낮추고 있다.
한국을 먹여 살리는 것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들이고, 첨단산업은 소수의 天才들에 의해서의 이끌어진다.
手記는 국가가 英才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가를 분명하게 示唆(시사)하고 있다.●

* 4인의 전체 수기는 아래 주소로 링크-클릭하세요...
http://monthly.chosun.com/board/view_turn.asp?tnu=200404100040&catecode=C&cpage=1

                                                                                    吳東龍 月刊朝鮮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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