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MENSAN 인터뷰
등록일 l 06-01-03 21:49 조회 l 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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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만화책을 한아름 안고 오락을 하는 모습. 천재는 일반인과 뭔가 다를 것이라고 상상하던 기대는 이들의 첫인상에서부터 빗나가기 시작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 바로 천재들의 모습이다.       
 -서강대  박윤정 | 자유기고가

 소위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의 세계적인 모임인 ‘멘사(MENSA)’. 이곳에 등록되어 있는 조나영(19, 대입 준비중), 김두식(20, 대입 준비중), 임성필(22, 연대 기계전자 98), 구지운(20, 덕성여대 중어중문 99), 박찬미(21, 국민대 관현 99) 씨를 만나 천재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알아보았다.

알바 : 멘사는 어떤 곳인가요?
나영 : 150 이상, 상위 2%의 IQ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들의 모임이에요.

알바 : 멘사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뭔가요?
지운 : 저는 찬미 언니 소개로 오게 됐어요. 멘사에는 관심 분야가 같고 말이 통하니까 서로 알고 지내다가, 소개를 통해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나영 : 저는 제 IQ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평소 천재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느 날 신문에 나온 멘사 광고를 보고 엄마를 졸라 테스트 받았죠.

알바 : 멘사 회원의 연령층은 어떻게 되나요?
성필 : 마흔 넘은 아저씨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이나 직업은 다양해요.

알바 : IQ가 높으면 공부도 잘 했겠네요?
두식 : 선생님께 매일 혼났어요. “넌 머리는 좋은데 왜 공부를 안 하냐?” IQ랑 공부는
        전혀 별개인 것 같아요.
찬미 : 컴퓨터에는 286과 386이 있잖아요. 386이 286보다 좋지만 연습을 안 하면 386
      가지고도 286만큼 활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공부는 노력이에요. 노력!

알바 : 그럼 천재와 일반인의 차이는 뭐죠?
두식 : 특별한 건 없어요. 저희도 똑똑한 사람 보면 “와∼ 천재다!” 감탄하고 그래요.
나영 : 저희는 좀 엽기적인 걸 좋아하죠. 만화를 봐도 SF나 환타지물을 좋아하고, 그냥
        읽는 게 아니라 대사, 옷차림, 머리모양까지 다 외울 정도로 집착이 강해요.
찬미 : 호기심도 굉장히 많아요. 호기심이 생기면 안 하고는 못 견디죠. 하지만 관심
      없는 건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잘난 척한다’, ‘특이하다’,
      ‘산만하다’고 해요.
성필 : 자신이 끌리는 한 분야에 몰두하고, 노력해서 성공하면 천재 소리를 듣는 거죠.
      천재적인 음악가, 농구 천재, 게임 천재…. 단지 IQ가 높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
      거든요.

알바 : 어릴 때는 어땠어요? 부모님의 특별한 교육방법이나 학교생활이 궁금한데요?
찬미 : 뭐, 특별한 건 없었어요. 다만 어렸을 때부터 말이 많다는 얘기를 좀 들었죠.
        당시는 몰랐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까 제가 굉장히 똑똑했던 것 같기도 해요.
지운 : 천재라고 해서 모두 몇 개 국어를 한다거나 칠판에 가득 적힌 숫자들을 한 눈에
      계산한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집중을 좀 더 잘
      할 뿐이죠.
나영 : IQ를 가지고 ‘천재다, 아니다’를 결정하는 건 좀 무리라고 생각해요. 멘사는
      아이큐가 높은 사람들이 모여 자체적으로 만든 모임일 뿐이지, 보이지 않는
      천재들도 아마 많을 거예요.

천재, 뭔가 특별한 것 같으면서도 평범한 사람들…. 이들을 만나고 알게 된 것은 천재라고 해서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잘하는 것도, 그렇다고 IQ 150 이상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천재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남들보다 조금 강한 집중력, 단 하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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