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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저녁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 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수상한 못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 NAVER 선정 인터뷰 중에서
@ MOT-보컬리스트 이언, 기타리스트 지이 구성 2인조 그룹
:연못의 ‘연’에서 이름을 따온 이언(보컬)과 한자로 연못을 뜻하는 ‘지(池)’에서 이름을 딴 지이(기타)는 ‘연못’ 그 자체
@ MOT 뮤직비디오 'Close'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35620120071007222958&skinNum=1
@ 홈피 --> http://www.motmusic.com/
@ 팬카페 --> http://cafe.daum.net/motband
[1]2008년 3월 5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있었던 2008년 제 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두 개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MOT이 2집 <이상한 계절>로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는 "최우수 모던록 음반(앨범)부문"을 수상하였다. 모던 록 부문 수상에 앞서, MOT은 축하공연으로 "날개"와 "클로즈"를 연주.
[인터뷰 중에서]
“우린 즉흥적으로 곡을 써내려가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끊임없이 다듬고 또 다듬죠. 미세한 차이 하나하나에 스스로 만족감이 들 때까지 만지다보니 결국 이렇게 늦어졌네요.”
공학도 출신다운 작업 방식이다. 이언은 연세대 전파공학과를, 지이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들의 곡을 찬찬히 뜯어보면 마치 잘 짜여진 구조물처럼 각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작업 방식 때문인지 우리에게 있어 창작은 참 고통스러워요. 그런데도 음악을 왜 계속 하냐고요? 우린 힘들게 만들지만, 우리 음악을 듣고 위로를 받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결코 음악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죠. 그러고 보면 우리에게 음악은 천국이자 지옥이고, 상이자 벌 같아요. 머리로는 절대 설명이 안 되는 게 음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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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국 대중음악상 신인상의 주인공, 그룹 MOT(못)의 2007년 새 앨범 [이상한 계절]
2004년 6월 데뷔 앨범 [비선형(Non-linear)]을 통해 첫 싱글 ‘Cold Blood’와 두 번째 싱글 ‘카페인’, 그 해10월 “텔미썸싱”의 장윤형 감독의 새로운 영화 “썸”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작업과 영화를 통해 소개되었던 ‘Love Song’과 같은 곡을 통해 스타일리쉬한 웰 메이드 음악을 지향한다는 평가와 함께 음악 전문가와 음악 팬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 냈고, 2005년 3월 한일 우정의 해에 서울과 일본 후쿠오카에서 Fried Pride같은 일본 밴드들과 같이 조인트 공연, 하이 서울 공연을 펼치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며, 결국 2005년 한국 대중음악상 “신인상”까지 거머쥔바 있는 MOT 이 2007년, Coldplay등의 앨범을 마스터링했던 Sterling Sound의 George Marino가 마스터링한 새 앨범 [이상한 계절]과 돌아온다.
New York의 스털링 사운드(Sterling Sound)에서 Coldplay나 Bon Jovi의 앨범을 마스터링한바 있는 베테랑 조지 마리노(George Marino)가 마스터링을 한 새 앨범 [이상한 계절]에는 총 14곡의 새로운 노래들이 담겨 있다.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14곡의 노래들이 때로는 희망차게,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우울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낯익게 다가오며 전작보다 성숙되고 깊어진, 그러면서도 다양해진 면모들을 이질적이면서도 동질적으로 새 앨범을 장식한다.
첫 싱글로 커트될 예정인 ‘Close’는 한마디로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곡으로 멤버들이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곡으로, 듣는 이의 귀와 입을 금세 사로잡는다. ‘Close’는 또한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 “여우비”를 통해 찬사를 받았던 제작사 '떠다니는 섬'이 약 5개월여 심혈을 기울여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아름다움을 극적으로 잘 표현하여, 많은 음악팬뿐아니라 넷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MOT 2집]
1 이상한 계절 못 (Mot)
2 Close 못 (Mot)
3 11 over 8 못 (Mot)
4 시니피에 못 (Mot)
5 사랑없이 못 (Mot)
6 Lucky 못 (Mot)
7 Heaven Song 못 (Mot)
8 서울은 흐림 못 (Mot)
9 완전한 세상 못 (Mot)
10 Electric 못 (Mot)
11 Ghost 못 (Mot)
12 다섯개의 자루 못 (Mot)
13 흐르게 둔다 못 (Mot)
14 나는 왜 못 (Mot)
['이상한 계절' 가사]
빗나가던 나의 입술
깨지 않던 너의 흐린 꿈
나와 같은 그림자에
열어주던 어리석은 맘
얼룩지는 검은 펜과
구름, 하늘, 웅크린 마음
짧고 헛된 외출 뒤에
나만 앓던 이상한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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