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도중에 퍼 왔습니다.
이번에도 가엾은 죄수들은 붙잡혔고, 공권력 남용의 교도소장은 사면을 시켜준답니다.
그렇다면, 사면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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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도소에 죄수 23명이 있고
어느 한 방에(어떤 변화도 알수 없는 즉 그 용도를 모르는)
스위치 ⓐ와 ⓑ 두개가 있습니다.
그 스위치의 처음 상태는 교도소장만 알고 있습니다.
둘다 오프일수도 둘다 온일수도 하나만 온일수도...있다는 겁니다.
죄수 23명은 오늘 하루만 서로 회의를 할 기회가 있으며
내일부턴 각자 격리 수용될 것입니다.
내일부터 있을 일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간수가 임의로 한명을 독방에서 꺼내어 그 스위치가 있는 방에 데려갑니다.
그 한명은 두개의 스위치중 "반드시" 한개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반드시 ⓐ ⓑ 둘 중 하나를 온 혹은 오프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표시도 할수 없습니다. 그가 들어오기 전과 후의 변화는
스위치 하나의 on/off 일 뿐입니다.
이런식으로 하루에 몇번이 되든 한명씩 그 방에 드나듭니다.
한 명만 계속 들여 보낼수도 있습니다.
꼭 23명 모두룰 순서대로 들여보내란 법이 없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나갑니다.
23명이 전부 한번 이상 들어갔음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면
누구라도 선언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3명이 전부 들어왔다!!" 라고 선언을 하고나서
그 선언이 진실이면 전부 사면되고
그선언이 거짓이면 즉 한명이라도 그 방에 들어가지 못한사람이
있다면 모두의 사면 기회는 박탈됩니다.
오늘은 하루뿐인 대화의 시간입니다.
23명 모두 머리를 짜내어 사면의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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