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 아인쉬타인 흉내내기
작성자 l 추연희 등록일 l 04-08-28 15:35 조회 l 4226
얼마전 아인쉬타인이 출제하였다는 문제를 보고 나서 보다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여보기로 하였다                       
                       
                       
 따라서 재목을 '아인쉬타인 흉내내기'로 하고 이 문제를 출제한다 (제한시간 : 65분)                       
        녹녹치 않은 문제임에는 틀림이 없고 다들 도전해보시기 바란다.               
                       
 조건 - 1        미국인은 네번째집에 산다               
 2        동양학을 전공한 사람은 비둘기를 키우는사람 옆집에 산다               
 3        인문학을 전공한사람의 뒷집 사람은 거북을 키운다               
 4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은 라일락을 가꾸는사람 옆집에산다               
 5        노란옷을 입은사람은 비둘기를 키우지 않는다               
 6        한국인의 앞집사람은 검정옷을 입고 있다               
 7        피자를 좋아하는사람은 파란색옷을 입은사람의 앞집에산다               
 8        개를 키우는사람 옆집에는 역사학을 전공한 사람이 산다               
 9        스파게티를 좋아하는사람의 뒷집사람은 노란옷을 입고 있다               
 10        빨간옷을 입은사람과 녹색옷을 입은 사람은 옆집에 산다               
 11        공학을 전공한사람은 개를 키우지 않는다               
 12        양을 키우는사람 앞집사람은 우동을 좋아한다.               
 13        빨간옷을 입은사람은 토스트를 좋아하는사람 옆집에 산다               
 14        국화를 키우는 사람과 튜울립을 키우는 사람은 옆집에 산다               
 15        사루비아를 키우는사람은 미국인의 옆집에 살지 않는다               
 16        양을키우는사람 옆집에는 인문학을 전공하지 않았다               
 17        장미를 가꾸는사람 앞집은 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산다.               
 18        미국인 옆집사람은 고고학을 전공하였다               
 19        독일인 뒷집은 양을 키운다               
 20        미국인과 한국인 사이에는 장미를 키우는 사람이 산다.               
 21        튜울립을 가꾸는 사람은 노란옷을 입은사람 옆집에산다.               
 22        영국인은 검정옷을 입고있다               
 23        미국인은 라일락을 키우지 않는다               
 24        개를 키우는사람 옆집사람은 노란옷을 입고있다               
 25        일본인은 국화를 키운다               
 26        노란옷을 입은사람의 옆집에는 동양학을 전공한 사람이 살지 않는다               
 27        개를 키우는 사람은 두번째 집에산다                                       
 28        말을 키우는 사람 옆집에는 폴란드인이 산다                                       
 29        고양이를 키우는사람 앞집에는 야생화를 키운다                                       
 30        흰옷을 입은사람은 셀러드를 싫어한다.                                       
                                               
 위를 근거로 의학을 전공한 사람은                                               
        1. 어느나라 사람인가?                          2. 무슨동물을 키우는가?               
        3. 무슨색 옷을 입고 있는가?                          4. 사는집의 위치는 몇번째인가?               
        5. 무슨꽃을 키우는가?                          6. 무슨음식을 좋아하는가?               
이 문제는 인터넷상에 첨으로 게시합니다.
이세상에 처음 테어난 따끈따끈한 문제
정답은 검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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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현 [starbkh] 04-08-29 00:42
 
  집의 배열이 일직선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정답은...
1. 독일인
2. 개
3. 빨간옷
4. 2번째
5. 튤립
6. 스파게티
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15분안에 대충 했는데 정답이 맞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새벽이라...]
시간이 되면 제대로 풀어보죠.
백광현 [starbkh] 04-08-29 01:09
 
  지금 확인해보니까 답이 이상하군요. 한 사람이 두개 이상의 음식을 좋아할 수 있나요?;; 만약 집의 배열이 일직선이 아니라면 다시 해봐야겠네요. '옆집'이라는 것이 앞&뒤를 뜻하는 것인지 오른쪽&왼쪽을 뜻하는 것인지 알려주세요.
백광현 [starbkh] 04-08-29 01:20
 
  지금은 졸려서 더 이상 못 풀겠군요. 오늘 아침에 다시 일어나서 풀어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65분은 너무 긴 것 같고 30~40분이면 충분히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연희 04-08-29 07:25
 
  집의 배열은 일직선이 맞습니다.
푸는순서에 따라 짧게는 15분 이내에 풀릴수 있지만
조건의 순서를 섞어놓은상태에서는 20분이내에는 풀수가 없더군요
힌트 한가지 한국인과 미국인사이에 장미를 키운다는 한국과 미국의 사이에
장미 튤립등 들어갈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이 1번째집이면 미국은 3번째집입니다.
백광현님의 답은 정답이 아닙니다.
추연희 04-08-29 07:33
 
  앞집은 좌측이며 뒷집은 우측 옆집은 좌우측 1번째와 6번째는 옆집이 될수 없으며
위의 설명은 X열 배열일때이며 Y열 배열일경우는
옆집을 앞뒷집으로 해석해야겟지요
백광현 [starbkh] 04-08-29 11:50
 
  저는 그냥 단지 추측으로만 풀어서[시간이 없어서] 당연히 정답이 아닐 거라고 미리 생각했었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풀어봐야겠군요.
백광현 [starbkh] 04-08-29 11:53
 
  제가 쓴 답을 보면 조건에는 독일인은 우동을 좋아한다고 되어있지만 스파게티를 좋아한다고 되어있네요. 독일인이 스파게티와 우동을 둘다 좋아한다면 조건이 성립할지도..;
추연희 04-08-29 12:54
 
  가로세로 6칸 즉 36칸에 각각 한가지씩만 들어가야 합니다
즉 독일인이 우동을 좋아하면 다른 다섯가지는 명기되어있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음식이 될수 없습니다.
정확한 명제만 가지고 해석하심이...
백광현 [starbkh] 04-08-29 13:03
 
  정답 :
1. 한국인
2. 비둘기
3. 파란옷
4. 6번째
5. 야생화
6. 셀러드
아닌가요?
추연희 04-08-29 13:11
 
  문제의 조건 29번글과 5번의 답이 일치하지 않네요 정답에 거의 근접하였습니다
문제는 거의 푸신것같구요 한번 검토를 하여보심이..
추연희 04-08-29 13:13
 
  29먼의 글을 유추하여 해석해보면 님의 4번 답이 6번째집이 야생화를 키우고
야생화를 키우는사람은 고양이를 키우는사람 앞에사니까
고양이는 7번째 집이 됩니다
따라서 ....
백광현 [starbkh] 04-08-29 13:16
 
  정답 :
1. 한국인
2. 비둘기
3. 파란옷
4. 6번째
5. 사루비아
6. 셀러드
아...제가 잘못 읽었네요. 고양이 키우는 사람 앞집이 야생화를 키운다고 했는데 뒷집으로 잘못읽었습니다. 이제 맞나요?
백광현 [starbkh] 04-08-29 13:24
 
  앞집을 뒷집으로 읽는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추연희 04-08-29 13:25
 
  ^^ 존경하는 당신 당신은 이문제를 지구상에서 첨으로 푸신 분입니다.
축하드리고 나이 40에 문제를 낸사람도 그렇지만 푸신분도 대단..
가까이 있으면, 같은 또래라면 술이라도 한잔 하고픈데,,
결례가 되지 않는다면 푸신시간이 대충 얼마나?? 난이도를 알아보고싶어서 그럽니다.
백광현 [starbkh] 04-08-29 13:37
 
  처음에 풀 때는 그냥 짐작으로 찍어서 15분 걸렸는데 집중을 해서 푸니 50분 정도 걸렸네요.; 그리고 저는 아직 중학교 3학년생입니다.^^ 종이에 써 가면서하면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그렇게 어려운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난이도는 약간 높음[?]정도...; 아인슈타인이 냈던 문제는 20~30분안에 풀었지만 이건 좀 어렵네요.
추연희 04-08-29 13:45
 
  끝으로 한마디

사견입니다만 아인쉬타인박사께서 낸 문제에 비하면 이 문제는 문제도 아님니다
아인쉬타인 박사가 아래 73번 문제를 출제할당시 박사는 이런말을 했다고 전해지지요
지구상에 이문제를 풀사람은 2%이내이다 당신은 그 2%에 들수 있는지를 시험해보라구요

지금 이 시점 21세기에서는 아래의 문제가 별거 아닐지 몰라도
100년전의 우리나라를 생각해보신다면 과연 몇명이나 풀수 있었겠습니까?
그때는 지구상의 80%정도는 문맹이었을것이고
따라서 문제를 풀기는 커녕 읽지도 못하는사람이 태반..

지금은 모든면에서 100년전보다 지적인 수준이 10배는 향상되었다고 볼때
이 문제는 아인쉬타인 박사가 출제한문제의 백분의 1도 되지 않는 시시한 문제
일겁니다

그래서 이문제는 아인쉬타인 따라잡기 혹은 그 이상의 표현을 쓰지 않고
감히 '아인쉬타인 흉내내기'라고 명명해보았습니다

백광현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백광현 [starbkh] 04-08-29 15:55
 
  제가 한마디 하자면 이런 문제들은 머리가 얼마나 좋냐보다는 얼마나 꼼꼼하냐에 따라 푸는 능력이 달라질 것 같군요. 그렇지만 제가 그리 꼼꼼한 성격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누구든지 집중만 하면 다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써내려가면서 하면 쉽게 풀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말로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다면 종이에 쓰지 않고도 답을 알아내겠죠. 얼마나 꼼꼼하냐가 관건입니다.
천영광 [feat] 04-08-29 22:50
 
  풀이 좀 써주세요.. 약간 풀어봤는데.. 처음에는 잘 되다가 나중에 되니깐 꼬임.-_-;;
답도 좀 이상함..
오승원 [oswwso] 04-08-30 15:09
 
  20번 거짓이란건가요?
추연희 04-08-30 17:25
 
  거짓은 아닙니다
다만 장미는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에 있되
미국인과 한국인 사이에는 두집사이라는것이죠
예를 들어 한국이 첫째집이면 반드시 미국은 세번째 장미는 두번째일뿐
한국이 첫번째 미국이 여섯번째 장미는 2째부터 4째집 에 있을수도 있는
혼선을 피하기 위하여 다시한번 강조해드린것입니다.
미국이 네번째이니깐 장미는 세번째 혹은 다섯번째집이 되겠네요 그럼^^
백광현 [starbkh] 04-08-30 18:32
 
  그나저나 나이 마흔에 이런 문제를 내기 힘드셨을텐데요.^^;
박종훈 [ssingl] 04-09-01 16:02
 
  ............1..........2..........3..........4.........5..........6.........
국적 .....일본 .....폴란드..... 독일..... 미국..... 영국..... 한국
동물 .....말 .....개 .....거북 .....양 .....고양이..... 비둘기
옷 .....녹색..... 빨강..... 노란 .....흰 .....검정..... 파란
꽃 .....국화..... 튤립 .....라일락 .....야생화 .....장미..... 사루비아
음식 ..토스트 ..스파게티 ...우동... 스테이크.... 피자... 셀러드
학과 .....역사 .....인문..... 고고학 .....공학..... 동양학..... 의학
==============================================================
제가 푼 답인데요. 의학을 전공한 사람에 대한질문이니까
6번째가 답이 되겠네요. 윗분과 답은 동일하니까... 정답이라 믿습니다. ㅋㄷㅋㄷ

시간은... 오래걸렸네요-_- 회사에서 일하다 풀다가 일하다가 다시풀다가...했지만..
푸는데 걸린 시간은 2시간정도? 걸린듯
백광현 [starbkh] 04-09-01 19:35
 
  박종훈님 맞습니다.^^ 제가 푼 거랑 100% 똑같습니다.
추연희 04-09-05 18:28
 
  이런 문제의 유형을 풀어보신분들이라면
여러가지의 조건이 얽히고 섥힌 부분들을 얼마나 꼼꼼히 되집어보고
빠짐없이 검토하였는가에 따라서 답이 나오고 나오지 않고
한다는 사실을 아실겁니다.
이 문제의 결정판
이 6*6사이즈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7*7 사이즈가 있습니다.
난이도는 최소한 이문제의 5배 이상이구요
이 문제를 푸신분들 혹 관심있으시면 댓글 올려주세요
최소한 2시간 이상은 집중하고 매달려야 할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백광현 [starbkh] 04-09-05 20:40
 
  2시간 이상..;;; 저는 10분안에 풀 수 있는 것만 풀고 그 이상이면 잘 안 푸는 성격이거든요. 가장 오랫 시간동안 매달렸던 문제는 바로 이 문제인데...저는 그 짓 못해요.;;
[저는 퀴즈 푸는 것을 취미로 삼는 터라]
송지욱 [juddem1] 04-09-08 05:10
 
  올려주세용~
난 수학공식은 젬병이라 이런종류문제가 조아요^ㅠ^
추연희 [y2k365c] 10-05-28 15:14
 
  하도 오래전에 올린 글이라 제 이름으로 올린 글들을 검색하다보니
이 글이 처음으로 올린 글이네요
2004년 8월에 퀴즈게시판에 입문해서 손님으로 있다가
2005년 6월에 테스트를 통과했고
2005년 8월까지 활동을 하다가 사라졌으며
2006년 4월에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진 기록을 살피고
살포시 댓글하나 남기고 사라집니다.

제 글중에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가장 많은 추천을 기록한
글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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