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기억을 지우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감성적인 부분이 수축되었던것 같은데
최근들어 일을 하면서 단기 암기를 하게되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예전같아서는 옆자리에서 전화번호 외워서 전화를 하려면 기억을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연애를 하려고 했던날 이후부터 네비게이션도 잘 안켜게되고
기억력이 상당히 좋아진듯합니다.
간단한 천만단위 숫자는 0.2초면 외워지네요 안외울꺼라 생각하고 봐도.... 간단한 일이겠지만
암기력은 깡통으로 알던 사람에게 이건 무슨일일까요?
그리고 우울증이 심해져서 죽음과 삶이 무의미해졌어요.
혹시 저랑 같은 경험을 하신분이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