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맞았어요.
이유인 즉 슨,
"~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라는 질문에는
대답 : (모릅니다, 알고 있습니다.) 둘 중 하나이고, 또 정답도 둘 중 하나잖아요.
어떤 대답이건 간에 전부 사실대로 답변을 했을 경우.
자신이 정답((예, 아니오)중 하나)을 알고 있는 것이 되니까 다 맞춘 것이 되지 않나요?
자신의 대답이 틀렸는지 맞았는지 확인하려면 책도 , 인터넷도 아닌 내가 진짜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방법 밖에 없으므로 (예를 들어 1번 정답이 '6공화국입니다' 가 아닌 '네.' 가 되는 거죠.) 자신이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정확히 아는 상태에서 답하는 그런 절차를 밟아서 답을 냈다면 다 맞을 수밖에 없는 거죠.
문제1. 지금이 몇 공화국인지 아십니까?
대답: 아니오. 모릅니다.
이 때,
정답이 '모름' 이라면
자신이 실제로 문제에 대한 정답(모름)을 알고 있고, 내가 답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알고 있으므로 몇 공화국인지 몰라도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은 정답이 되고
근데 만약,
문제 2. 국민의 의무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대답: 네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런데 생각해보니 모르고 있었다면, 정답은 '모름' 이 되잖아요. 그럼 정답과 대답이 틀리므로 땡.
그러니까
생각해보니 모르고 있고, 내가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모르고 있었으므로 문제에 대한 대답은 오답이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저는 다 맞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 논리가 옳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아는 똑똑한 친구는 틀리다고 해서 답을 자신 있게는 적지 못했네요.. ㅋ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임재광 [limkong]
11-09-26 19:22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요? ㅋ
질문의 본질은 알고있느냐와 모르느냐를 묻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실수를 했을때 '잘한다 증말' 이란말은 반어적표현이지만 그 속에는 맥락이 포함하고 있는
의미가 있듯이 지금 저 질문도 그런 의미를 포함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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