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 모범 답안
작성자 l 정정목 [blue940] 등록일 l 12-02-06 11:44 조회 l 82
 
나는 지금 매우 따분하다.
내 집은 매우 넓다, 내가 전력질주를 몇 번이고 할 수 있을 정도로.(크기가 작다는 의미죠. 애완동물이라는 뜻)
항상 집사가 붙어다니며, 식사도 제때제때 할 수 있다.(고양이는 잘못 키우면 주인을 집사로 봅니다.)
하지만,
너무 지루한 일상이다.(고양이는 머리가 좋은 편이라, 나름 사색도)
다음날,
덕분에 오늘, 집사가 잠시 한 눈을 판 순간, 가출을 해버렸다.(빠삐용 하면 고양이)
아, 근데 가지고 온 것이 없다...이런.(캥거루도 아니고 고양이가 주머니는 없죠.)
결국 이리저리 방황하다 길거리에서 좀 논다는 친구들을 만났고,(길고양이들 만나버렸습니다.)
이렇게 돌아다니는 나를 보고 불쌍하게 생각한 사람들이 나에게 식사를 제공해주기도 한다.(가끔 이런 분들 많죠. 주로 여성분들이 귀여운 고양이들 보고 간식도 주고 그러는 거)
아, 이것이 자유구나, 행복하다.(낭만 고양이)
며칠 후,
길거리에서 만난 친구들이 점점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만나는 친구들의 얘기로는,
죽었댄다.(길고양이는 길어도 2년 정도? 엄청 짧은 묘생(?)입니다.)
몇몇은 사고를 당하고, 나머지는 병에 걸려서.(길고양이는 얼어죽는 경우도 허다하고, 자동차 엔진에서 사고로 죽거나 비위생적인 생활로 병에 잘 걸립니다.)
가뜩이나 겨울이 되서 춥구만...이제 외롭기까지 하네.(겨울에 특히 이런 사고들이 많죠.)
그러던 어느날,
못 참겠더라,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가끔 집으로 돌아오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집으로 가자마자
집사는 나에게 불똥 같은 호통을 쳤다.(나갈 때는 모르지만 들어올 땐 아니란다.)
하지만, 집은 좋구나, 따듯하고 넓다.(득도)
음...그냥 여기있는게 낫겠네.(탁월한 선택)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1 창의력 문제~ (14) 우건식 12-02-23 391
12250 질문합니다. (2) 그림파일첨부 김동률 12-02-20 144
12249 흔한 초딩 문제. (5) 그림파일첨부 이형민 12-02-16 389
12248    흔한 초딩 문제. (2) 그림파일첨부 김동률 12-02-16 200
12247    흔한 초딩 문제. 그림파일첨부 전병권 12-03-11 84
12246 문제 (7) 안성준 12-02-13 203
12245 그냥 재밌는 암산방법 공유 (퀴즈x) (6) 양홍석 12-02-08 260
12244 지하철 퀴즈 (11) 양대욱 12-02-07 323
12243 음...옛날에 제가 낸 문제 기억하시는지? 그 문제의 답입니다. (2) 정정목 12-02-07 142
12242 목마른데 뭐 좀 마실까? (9) 정정목 12-02-06 291
12241    목마른데 뭐 좀 마실까? (2) 우건식 12-02-06 130
12240    목마른데 뭐 좀 마실까? 답입니다. (1) 정정목 12-03-23 68
12239 아....따분하다 (2) 정정목 12-02-06 151
12238    에잇! 모범 답안 정정목 12-02-06 83
12237 이게 가능 하다면... 정말 놀라운 일일텐데.. (8) 우건식 12-02-05 267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대표자 : 송필재
사업자번호 : 617-82-77792
06777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25 스파크플러스 B207 (논현동, 리스트빌딩)       TEL 02_6341_3177       FAX 02_3445_3177
copyright 2021    Mensa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