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분하다
작성자 l 정정목 [blue940] 등록일 l 12-02-06 06:29 조회 l 151
나는 지금 매우 따분하다.
내 집은 매우 넓다, 내가 전력질주를 몇 번이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항상 집사가 붙어다니며, 식사도 제때제때 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지루한 일상이다.
 
다음날,
덕분에 오늘, 집사가 잠시 한 눈을 판 순간, 가출을 해버렸다.
아, 근데 가지고 온 것이 없다...이런.
결국 이리저리 방황하다 길거리에서 좀 논다는 친구들을 만났고,
이렇게 돌아다니는 나를 보고 불쌍하게 생각한 사람들이 나에게 식사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아, 이것이 자유구나, 행복하다.
 
며칠 후,
길거리에서 만난 친구들이 점점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만나는 친구들의 얘기로는,
죽었댄다.
몇몇은 사고를 당하고, 나머지는 병에 걸려서.
가뜩이나 겨울이 되서 춥구만...이제 외롭기까지 하네.
 
그러던 어느날,
못 참겠더라,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가자마자
집사는 나에게 불똥 같은 호통을 쳤다.
하지만, 집은 좋구나, 따듯하고 넓다.
음...그냥 여기있는게 낫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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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훈 [wognsl843] 12-02-06 11:23
 
야~옹
     
정정목 [blue940] 12-02-06 11:34
 
으엉~한 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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