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아인슈타인의 이론대로 시간과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그의 이론을 접하고 신을 느꼈습니다.
신이 만들어 놓은 어떤 법칙에 의해 이 우주가 탄생을 했고, 그 것을 아인슈타인이 어느 정도 풀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은 시작과 끝을 만들어 냈고, 공간은 무한하여 끝이 없이 자유로운 것 같으나 역설적이게도
그 무한한 공간이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새장과도 같은 것이죠.
"우주의 끝을 찾아서"라는 다큐를 봤는데, 제 생각에는 우주의 끝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쉽게 제 가설을 정리하자면, 우주의 밖은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신의 영역이기에
시간과 공간의 결과물인 우리 인간은 결코 그 영역에 들어갈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적절한 비유를 들자면 컴퓨터 하드 안에 설치 되어 있는 소프트웨어가 우주인 것이죠.
우주라는 소프트웨어 안에 존재하는 우리들은 아무리 끝을 향해 나아간다 하더라도
결국엔 그 우주 밖을 나올 수 없는 것이죠. 마치 게임의 캐릭터가 컴퓨터 밖을 나오지 못하는 것과
같이 이치죠.
즉, 우주 밖은 시간이 존재하지 않아 시작과 끝도 없고 공간이 존재하지 않기에 먼 것이 없고 이동의 한계도 없는 우주 밖 자체가 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은 제 얘기를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답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