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IQ 148은 신의 축복 … 열정·신념은 인간의 축복이다"-지나데이비스
등록일 l 10-08-28 23:22 조회 l 10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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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지나데이비스 & 영화 ‘델마와 루이스(1991)’ & 드라마 ‘커맨더 인 치프(2005)'

미국 여성 대통령 연기한 멘사 회원, 지나 데이비스

“IQ 148은 신의 축복 … 열정·신념은 인간의 축복이다”

  지나 데이비스의 IQ는 148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교 시절 스웨덴 산드비켄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현지어를 마스터하고, 명문 보스턴대에선 드라마를 공부했다. 멘사 인터내셔널이 홈페이지 맨 앞에 소개한 간판 인물이다. 그는 30대 시절 충동적으로 멘사 시험에 응했고 합격했다. 당시 “무슨 일이든 잘해낼 수 있는 자신감 같은 게 필요했다”고 한다.

●지적인 배우로 유명합니다. 멘사 덕인가요.

“음, 사실은 잘 모르겠어요. 그러나 머리 좋은 배우로 알려졌다는 게 손해는 아니라고 확신해요.”

●미국 최초의 ‘마담 프레지던트(Madam President·여성 대통령)’를 연기한 것도 그 연장선입니까.

“사람들은 드라마 속의 매켄지 앨런 대통령을 좋아했죠. 그녀가 ‘스마트한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에요. 그게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줬죠. 다만 훌륭한 배우라면 (IQ와 상관없이) 스마트하게 연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배역이 어떤 이미지건 말이죠. 저도 한때 야구선수 연기를 했잖아요. 실제 실력은 형편없는데도요. 제가 사회적으로 반향이 컸던 여성 역을 맡아 연기한 것은 행운이었어요. 미국의 첫 여성 리더를 맡아달라는 제안이 들어왔을 때 거리낌없이 낚아챘죠.”

※ 그는 2005년 드라마 ‘커맨더 인 치프(Commander in Chief)’에서 야물 찬 대통령 매켄지 앨런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여성 지도자의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힐러리 클린턴이 반사이익을 봤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특출 난 머리, 똑똑한 이미지로만 이룬 성공이 아니란 말인가요.

“사람이 뭔가 특출 나게 해내길 원한다면, 그래서 정말로 큰 상(賞)을 받고 싶다면 ‘공포와 통념(fears and conventional wisdom)’의 한계를 뛰어넘어 진군해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하죠. ‘이건 다른 사람들이 시도하기엔 나쁜 아이디어일 수 있어. 그러나 나는 그걸 가능하게 만들 수 있어’. 사람들이 받은 축복인 이같은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머릿속에 넣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간직한 모토가 있어요.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If a person can do it, I can do it)’는 거죠.”

●IQ를 능가하는 뚝심과 열정이 당신 안에 있다는 얘깁니까.

“제가 델마 역을 했던 영화 ‘델마와 루이스’ 얘기를 해보죠. 대본을 접하고 읽어봤을 때였어요. 영화에 꼭 끼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죠. 그때 제작진은 다른 여배우들을 기용하려다 실패했어요. 제 매니저는 리들리 스콧 감독에게 1년간 매주 전화해 만나 달라고 했죠. 마침내 그와 마주할 기회가 주어졌어요. 1년 동안 대본과 배역에 대해 가다듬은 생각을 풀어 놓았죠. 45분간의 치열한 대화에서 ‘왜 내가 루이스 역을 맡아야 하는가’ 설득했고요. 그런데 갑자기 감독이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신은 델마 역을 맡기 싫다는 거군요’. 저는 잠깐 숨을 멈추고 얘기했어요. ‘우리가 대화하는 동안 제가 델마를 연기해야 한다는 사실도 깨달았어요’. 그리고 델마에 대해 연구한 것을 또 30분간 줄줄이 풀어놨죠. 듣고 있던 감독이 마침내 말했죠. ‘당신처럼 헌신적인 사람들은 맡은 일을 훌륭히 해낼 수 있다’고요.”

●양궁도 그런 노력 덕택에 미국 국가대표급으로 갈고 닦았나 봅니다.

“영화 ‘그들만의 리그’에서 야구선수를 연기한 뒤로 다른 영화를 찍을 때마다 다양한 스포츠를 배웠지요. 승마와 펜싱부터 태권도까지요. 그러다 제 생활에서도 진짜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서 41세에 양궁을 배웠죠. 열심히 했더니 2년 반이 지나 올림픽 대표선수 선발전까지 나가게 되더라고요.”

●IQ가 좋은 건 어찌 보면 ‘신의 축복’입니다. 그런 재능을 타인과 나누면 더 의미 있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앨런 대통령을 연기하면서 백악관의 마리 윌슨이란 사람을 만났어요. 여성 리더십 고취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었는데, 의미심장한 말을 하더군요. ‘당신이 그리거나 눈으로 볼 수 있는 대상이 없다면, 실제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다(You can’t be what you can’t see)’고요.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 설문조사가 이뤄졌죠. ‘여성 대통령 후보가 나오면 실제로 표를 던지겠냐’고요. 드라마를 봤던 사람들 중에 ‘그렇다’고 답한 이들이 더 많았어요. 제 드라마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 거죠. 그땐 ‘드라마가 더 오래가야 할 텐데’ 하고 바랐어요.”

●최근 행보를 보면 실제로 공직에 진출했던데요.

“7월 말 캘리포니아주의 ‘여성지위위원회’ 위원이 됐어요. 영화배우 출신의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임명했죠. 여성과 소녀들의 평등이나 권익을 도모하는 일을 하게 될 겁니다. 9월 중순엔 유엔 새천년 개발목표 회의에 참석해 여성권한 증진 등을 논의할 거고요.”

●‘미디어 성평등’ 운동을 벌이는 것도 비슷한 배경입니까.

“5년 전 딸 알리제가 두 살 때였어요. TV로 함께 아동물을 보고 있었죠. 그런데 뭔가 눈에 잡히더라고요. 남성 캐릭터가 여성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이었어요. 이런 문제가 도처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스튜디오 간부들을 만나 화두로 끄집어냈죠. 모든 사람이 ‘그건 문제가 안 된다’며 만화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여주인공 벨르가 돋보이게 등장하는 것처럼 이미 해결됐다고 하더군요.”

●그때도 특유의 뚝심이 발동됐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실제 통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서던캘리포니아대(USC)의 스테이시 슈미트 박사에게 의뢰해 콘텐트 조사를 했더니 기절할 정도였어요. 영화에서 남성 3명이 나올 때 여성은 1명이 나와요. 1946년 이후로 그런 불균형은 시정되지 않았더라고요. 여성들은 극도로 섹시하게 그려졌죠. 어린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에서도 몸을 드러내는 옷을 입고 나왔어요. 11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에서 여성 주인공의 비율을 높이는 게 우리 목표예요.”

●원래 멘사 사람들은 자주 교류한다는데 모임엔 나갑니까.

“따로 회원들과 만나거나 그러진 않아요. 제가 IQ를 그리 많이 강조하진 않기 때문이에요.”

※ 데비이스는 15세 연하의 성형외과 의사인 이란계 미국인 남편, 세 아이 등 가족과 여름휴가를 보내는 와중에 e-메일로 인터뷰 답변을 보내왔다. 대부분 질문에 성심껏 응했지만 IQ 쪽으론 되도록 언급을 피하려 했다. ‘커맨더 인 치프’가 히트한 뒤 이뤄진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라와의 인터뷰 때도 비슷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데, 아이를 키울 때 IQ와 EQ(감성지수)·SQ(사회성지수) 중에서 어떤 걸 강조합니까.

“쌍둥이 아들이 저를 보면서 건강한 ‘자기 존중감’을 만들어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딸 알리제처럼 말이죠. 자식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미디어를 새로운 눈으로 보면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죠. 저는 특히 세 아이 모두가 여성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자라길 원해요. 사람은 보는 것에 따라 그렇게 변하게 마련이죠.”

[지나 데이비스]

‘보스턴대 졸업→패션업체 윈도 마네킹→모델→영화배우’. 사회생활 바닥부터 올라온 지나 데이비스의 이력이다. 키 1m83㎝의 그는 더스틴 호프먼과 출연한 영화 ‘투씨(1982)’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엑시덴탈 투어리스트(82)’에서 괴짜 견공(犬) 훈련사로 나와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탔다. 여성 해방을 그린 로드무비 ‘델마와 루이스(91)’로 명성을 굳혔다. 이후 남편이었던 레니 할린 감독과 팀을 이뤄 ‘컷쓰로트 아일랜드’ ‘롱 키스 굿나잇’에서 해적과 스파이를 연기했다.

[사족]j칵테일 ****************************************************************************************

박지성은 운동지능

모차르트는 음악지능 뛰어나

 
 고지능자의 대명사인 ‘하버드대의 공붓벌레들’. 이들은 모두 행복했을까. 미국 하버드 의대 정신과의 조지 베일런트 교수가 내린 답은 ‘아니다(No)’였다. 평균 IQ 135 수준인 하버드 졸업생 268명의 삶을 72년간 추적한 결과다. 변호사였지만 알코올 중독으로 폐허 같은 생을 보냈던 빌 로먼, 고급 주택에 억대 연봉을 누렸지만 가족·친구와 떨어진 메마른 삶의 브래드퍼드 배빗까지. 베일런트 교수는 머리와 재산, 학벌로 삶이 행복해지진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행복의 조건』(프런티어)이란 책에서 그 연구 결과를 자세히 밝혔다. 고난에 맞서는 자세와 그것을 가능케 할 인간관계, 그리고 평생교육·안정적 결혼생활·비흡연·음주 조절·규칙적 운동·적당한 체중을 행복의 7대 조건으로 꼽았다. ‘고지능→학벌→좋은 일자리→부자→행복’이란 단순 공식이 횡행하는 한국 사회에서 곱씹어 볼 대목이다.

최근엔 ‘다중지능 이론’이 주목받고 있다. 사람의 지능은 IQ 1개가 아닌 ‘언어·논리수학·음악·공간·운동·인간친화·자기성찰·자연친화’의 8가지로 나뉜다는 것이다.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 교수가 1983년 주창했다. 축구선수 박지성은 운동지능, 모차르트는 음악지능이 뛰어나 성공했다는 식이다.

국내에 다중지능 이론을 소개한 서울대 문용린(교육학·전 교육부 장관) 교수는 “기존의 IQ 검사는 기억력·계산력·추리력 같은 ‘싱킹 프로세싱(Thinking processing)’을 재지만 창의력 같은 건 잴 수 없다. 사람에겐 주의력·몰입력·호기심 같은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IQ는 인간 지능의 3분의 1만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는 “예컨대 스포츠 선수들은 운동과 관련된 기억력이 뛰어날 수 있다. 다른 기억력이 부족하다고 이들의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쉽게 말해 다중지능이론이란 기억력도 영역에 따라 나눌 수 있다고 본다는 소리다. 그러나 IQ만으론 이런 걸 설명할 수 없어 1950년대 들면서 그 한계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다중지능을 어떻게 재느냐다. 문 교수는 “요즘 시중에서 지문(指紋)으로 아이의 다중지능을 재는 게 유행”이라며 “그러나 고정된 생물학적 형태(지문·체격 등)가 정신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느냐”고 주장했다.

김준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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